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양키스의 홈런왕 애런 저지가 올해 포스트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양키스는 일요일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6-3으로 꺾었습니다. 일요일 1차전에서 5-2로 승리한 양키스는 2연승을 거두며 2009년 이후 15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양키스는 1회말 무사 1, 3루에서 클리블랜드 유격수 브라얀 로키오의 실책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회말에는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 2루타로 3-0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양키스는 7회말 4-2에서 저지가 투런 홈런을 터뜨리자 저지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 차를 6-2로 벌렸습니다. 정규 시즌 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최다인 58홈런을 기록한 저지의 올해 가을 야구 첫 홈런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 6경기, 26타수 만에 터진 저지의 첫 홈런이었습니다. 저지는 클리블랜드 불펜 투수 헌터 가디스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뒤쪽 담장을 넘기는 126미터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클리블랜드는 9회초 호세 라미레즈의 솔로포로 1점을 올렸지만 더 이상 따라잡지 못했습니다. 두 팀의 세 번째 경기는 토요일에 열립니다. 토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