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밀턴, 홈구장 지붕 TB 돌파, 내년 홈 개장 불투명... 사무실 비바람 노출

탬파베이 타임즈는 16일(한국 시간) "허리케인 밀턴이 플로리다 중서부를 휩쓸고 트로피카나 필드(탬파베이의 본거지) 지붕을 산산조각 낸 첫 주에 탬파베이는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내년 3월 28일로 예정된 홈에서 시즌을 개막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수리를 위해 얼마나 걸릴지는 불분명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허리케인의 피해는 트로피카나 필드의 지붕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천장이 낮아진 4층의 일부 사무실은 비바람에 노출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세인트 피터스버그 스타디움, 클리어워터 베이 케어 볼파크(필라델피아 필리스 사용), 더니딘 TD 볼파크(토론토 블루제이스 사용), 탬파베이 세인트 브레너 필드(뉴욕 양키스 사용) 등 여러 시설을 언급하며 "(홈구장에서) 가장 가까운 마이너리그/스프링캠프 야구장 중 하나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에서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플로리다의 무더운 날씨를 고려할 때 지붕이 없는 야구장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탬파베이 타임즈는 "경기장은 홍수로 인한 오랜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나머지 세 경기장은 복잡한 일정 갈등과 마이너리그 팀에 대한 잠재적 보상이 있습니다." 론디포 파크를 마이애미 말린스와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손상된 지붕을 제거하고 경기를 치를 수 있을까요? 탬파베이 타임즈는 "(트로피카나 필드는) 폐쇄형 다목적 시설로 설계되어 배수 시설이 없고, 비가 오면 경기장과 덕아웃, 관중이 물에 잠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리 비용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0년 12월, 24시간 동안 내린 폭설로 인해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메트로돔의 지붕이 가라앉았습니다. 당시 미네소타 트윈스는 홈구장을 타겟 필드로 이전했고, 보험을 통해 수리 비용은 2,300만 달러(313억 원)에 달했습니다. 탬파베이 팀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흥미롭습니다. 바카라사이트

한편, 지난 9일 상륙 당시 허리케인 5등급 중 세 번째 등급이었던 밀턴은 10일 새벽에 1등급으로 약화되었지만 시속 195㎞의 강풍과 폭우로 곳곳에 피해를 남겼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개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확인된 사망자가 4명이라고 밝혔지만, 현지 언론은 사망자 수를 두 배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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